[한국어 개사]

너의 일상 속에서 나는 어울리지 않는 걸까

하얀색의 눈들이 떨어지고있어


괜찮다고 말하며 내뱉어버렸던 작은 한숨

옅게 흩어지 고선 조용히 사라져갔어


너가 있는 거리도 하얗게 물들어가

아아, 지금 내곁에서


하얀 눈이 예쁘다며 나를 보곤 웃어주길

그런 너의미소에 또다시 설래 오고


차가운 너의 손을 잡아 녹여주던 나의 손끝에

고마워라며 웃어주는 사람이

모두 다 너이기를...


눈을 떠서 둘러본 주변은 모두 하얗게 되어

정신없던 하루를 잊어버린 것만 같아


하얗게 물든 밖을 보라며 문자를 보내려 써보고는

전송 하지 못 한채 주머니로 돌아와


좋아하는 너인데 곁에 있을 수 없을까

변할수없는걸까


하얀 눈이예쁘다며 마주보곤 웃어주길

전하지못한 마음이 너무나 아파와서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잊어버리는 법도 모르겠는걸


지나가는 이 겨울이 나에게는

조금씩 두려울뿐이야


어떤 영활 보든 너의생각이 나고

어떤 노래를 들어도 내 얘기 같고


마치 소설속의 주인공이 된 듯 꿈을꾸며 사랑하고 


함께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그 모든 마음들이

변하지 않을 거라 믿어 언제라도


그럼에도 나와 넌 함께 할 수 없겠지

바보같네 이런거


하얀색 거리를 보면서 누구를 떠올릴까

이하얀 거리를 함께 보고픈 사람은


하얀 눈이예쁘다 라며 누구에게 전하고 싶으려나

난 말야, 역시 나는 너에게 


하얀 눈이 예쁘다며 나를 보곤 웃어주길

그런 너의미소에 또다시 설래 오고


차가운 나의 손을 잡아 녹여주던 너의 손끝에

고마워라며 웃어주는 사람이

모두 나였음해...


※ 개사는 본인(꽃연)이 개인적으로 개사했음을 밝힙니다.

※ 문의 및 문제제기는 @fnelumbo(트위터)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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